매매를 하다 보면 연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죠. 시장이 인출기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완벽한 매매 기법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리 연속으로 수익을 내는 날이 많다고 해도 언젠가는 손실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손실이 찾아올 때 그 손실을 인정할 수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기 않습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손실 마감을 하고 다음 날을 기약하는 것이죠. 하지만 항상 빨간 불만 들어오던 곳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손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모든 수익을 반납하는 최악의 상황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매매를 진행하게 되고, 원칙을 어기면서 매매를 반복하면 당연히 시장은 손실만 줍니다. 그리고 그 손실까지 인정하기 싫어서 모든 수익금을 재투자를 하는데 투입을 한다면, 시장이 5%하락을 할 때 혼자서 50%를 잃는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빨간 불이 들어온다고 해서 마냥 기뻐해서는 안됩니다.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은 그저 시장이 내가 사용하는 기법과 잘 맞는 시즌이 찾아왔을 뿐이며, 언제든지 파란 불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간 불이 연속으로 들어온다고 해서 내 실력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명심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매매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져서 자만을 한다면 어느 순간 스스로 정해둔 기법과 원칙을 어기게 될 것입니다. 고로 항상 매매를 할 땐 가벼운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가벼운 긴장감이라 얘기한 이유는 과도한 긴장감 역시 매매를 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매매를 할 때 항상 긴장하고, 진입한 뒤에는 제발 수익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도 아닌 기도를 하게 된다면, 이 역시 결국에는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진입해야 할 자리에서 망설임이 생기게 되고, 망설임 때문에 좋은 자리를 놓치면 아쉬움 때문에 정작 들어가면 안되는 자리에서 진입을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좋은 자리에서도 긴장감이 너무 무겁게 깔리면 추세 수익을 가져오지 못하고 조금의 수익으로 마감을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자리에서 작은 수익으로 마감을 한다면, 나중에 생길 수밖에 없는 손실을 감내할 수가 없습니다. 매매는 항상 완급이 있죠? 수익을 챙길 때 제대로 챙겨두고, 손실을 챙길 땐 그 손실이 줄어들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누적 수익이 가능합니다. 보통 안정적으로 수익을 낸다고 하면 하루 얼마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시장은 절대로 하루 얼마를 꾸준하게 챙겨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에게 큰 수익을 주는 동시에 작은 손실을 안겨줍니다. 그렇게 누적 수익을 만드는 것이죠. 하루 얼마라는 명확한 목표치가 있다면 그 수익을 달성하지 않았을 때 실망감이 들게 되고, 이 실망감이 원칙을 어기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대충 평균적으로 얼마의 수익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적당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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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31분 전 수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