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찾아가서 계좌를 만들고, 집에 와서 HTS를 설치하고, 종목을 고른 뒤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이 주식투자 방법의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단순히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것으로는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없습니다. 배당금을 챙길 수는 있겠지만, 배당금만 챙기는 것은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적당한 방법이라 할 수 없겠죠. 그럼 만족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을 가져오는 주식투자 방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매매일지 안에 답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매매일지는 내가 진입하고 청산하는 자리를 차트에서 표시하고, 진입할 때 어떤 원칙을 기준으로 진입했으며, 진입할 당시 마음은 어떤 상태였는지 등을 적어두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청산을 할 때의 원칙과 마음을 적어두는 것 역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확률로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챙길 수 있었고,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지도 적어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매매일지를 적다 보면 자신이 진입하는 자리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진입하고 청산하는 자리를 유형에 따라 분류를 합니다. 그럼 또 어떤 유형이 수익 확률이 높고, 어떤 유형이 손실 확률이 높은지 나올 것입니다. 그럼 손실 확률이 높은 자리는 피하고, 수익 확률이 높은 자리만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면 됩니다. 한 마디로 주식투자 방법이라는 것은 실전을 통해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이자 감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면 관련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만으로는 절대로 꾸준한 누적 수익을 만들 수 없습니다. 꾸준한 누적 수익을 쌓는 것이 주식투자의 목적이라면 정보와 지식을 모으되 그것을 제대로 흡수해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매매일지라 할 수 있습니다.

 

단, 매매일지를 자신만의 원칙과 투자 방법을 만드는 과정 중에는 누적 수익을 쌓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원칙을 쌓는 과정 중에는 실전 투자를 피해야 합니다. 모의 투자만 해도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모의 투자로 누적 수익을 쌓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을 때 실전에 들어와서 실전 감각을 익혀도 늦지 않습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기록하면서 영원히 시장에서 탈락을 하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준비를 하고 조금 늦어도 실전에서 수익을 제대로 챙기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주식의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는 수익률을 복리로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10%의 수익률을 복리로 100번 정도만 돌 수 있다면, 100만 원은 200억 원이 넘는 돈으로 증식을 할 것입니다. 사실 주식시장에 들어가는 시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실력이며, 이 실력을 쌓는 것이 매매일지이니, 주식투자 방법이 필요할 땐 용어와 전체적인 흐름 정도만 공부를 해보고 바로 모의 투자를 하면 됩니다.

 

모의 투자를 하는 것은 분명 지루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모의 투자를 해보면 실력은 쌓이지 않고, 문제가 어디에서 튀어나오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커다란 벽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답은 있습니다. 모의 투자를 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라 여겨지는 곳이 있다면 그 부분과 관련된 정보만 조금 더 모아보고 또 주식투자에 적용을 해보고,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면 어느 순간 그 높은 벽을 넘게 될 것이고,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럼 복리로 계산을 하면서 수익을 쌓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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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31분 전 수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