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 동안 낮에 찾아오는 나른함을 못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버티지 않고 그냥 잠이라도 잠깐 자면서 나름함을 없애고 있죠. 하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한 날에는 알람을 맞춰도 그 알람을 듣고 일어나지 않고 엄청 개운하게 느껴질 정도로 푹 잔다는 것이죠. 물론 그 날은 저녁에 적당한 시간에 잠에 빠져들지 못하고 뒤척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또 수면 부족으로 나른함이 찾아옵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그래도 30분 정도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난 날에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기는 한데, 여전히 낮에 잠을 자는 것이 저녁에 잘 때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컨디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는 그냥 억지로 버티고 참았습니다.

 

확실히 갑자기 오후에 찾아오는 나른함을 쫓으려 버티기 시작하니 엄청나게 힘들더군요.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고,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확 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뒤척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사실 오늘도 수면 시간이 조금 부족한 상태인데, 아침에 정신은 더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 적당한 낮잠은 건강에 이롭다는 얘기들이 많던데, 적어도 오늘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활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만 오후에 자더라도 저녁의 숙면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오늘도 나른한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지만 며칠을 더 참고 버텨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효과를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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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31분 전 수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