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명언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누가 얘기를 했고, 정확히 어떻게 얘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목적지가 있어야 움직일 의지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요즘에 나태하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몸을 움직여야 할 이유가 없었어요. 시간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고 가만히 있어도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없는 상황이라 그냥 흘러가는대로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며칠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목표가 생긴 것이죠. 제가 어떤 것을 달성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이 목적지가 설정이 되니 조금이라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그 다음에는 또 다른 목적지를 설정해서 달려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최근 나태하게 보낸 생활 패턴이 그 사이에 습관이 되었는지 목적지를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의욕이 올라오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나태함을 버리기 위해서 정말 수 년을 노력한 것 같은데, 잠시 내려놓는다고 해서 이렇게 갑자기 나태함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제 몸에 딱 붙어버렸습니다. 역시 저는 원래 나태함이 잘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태함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더라도 어느 정도 덜어내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태함을 줄이기 위해서 꽤나 많은 방법을 시도해봤고, 그 중에서 저에게 잘 맞는 방법도 몇 가지 찾아둔 상태이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기왕이면 하루 아침에 나태함이 사라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면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저는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 또 서서히 변화를 계속 시도해야겠죠? 좌우간, 이제는 머리가 조금 맑아졌습니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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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31분 전 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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